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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52 (거제도) 계룡산 등산 후기

by 호재 리뷰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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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제면과 구 신현읍에 걸쳐 거제도 중앙에 솟은 계룡산은 산의 형상이 닭벼슬처럼 생겼고 산이 용트림을 하여 구천계곡을 이루고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계룡산의 북쪽인 장평동 수창아파트와 심적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심적사에서 올라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이건 정상에 도착한게 아니라 조선소 바다뷰 보며 잠시 쉬어가라는 의미의 전망대인 듯 싶다. 계룡산 높이가 해발 566m에 불과하지만 전망대 부터가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이다.

 

 

 

 

 

거제도 계룡산 정상을 1km 남긴 상황에서 제대로 된 등산이 시작되며, 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바위들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계룡산 서쪽 편인 옥산리와 견내량 바다 조망을 보게 된다.

 

 

 

 

 

두번째 전망대가 나오면 조선소 뷰를 감상하며 숨 고르고 휴식을 좀 취하고 가는게 좋다. 왜냐면 여기부터 제대로 된 바위 절벽 사이로 경사진 산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드디어 계룡산 정상에 거의 다 왔는지 몰라도 바위 절벽이 매우 험하다. 혹시라도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다리에 힘을 주며 막바지 최선을 다해 오른다. 계룡산 정상에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지었던 의상대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다양한 바위가 있다.

 

 

 

 

 

계룡산 정상에 세워진 비석에서 거제면 옥산리 견내량과 장평동 조선소를 내려다 보는 뻥뷰는 가히 말로 다 할 수 없게 아름답다. 이것이야말로 등산하며 땀 흘리고 오른 보람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다. 

 

 

 

 

 

등산의 시작은 장평동에 있는 심적사에서 시작했으므로, 하산 코스는 왔던 길로 돌아가기 보다는 고현동에 있는 용산마을 계룡사 방향으로 잡았다. 그런데 이곳은 자갈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라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발에 힘이 들어가는 코스였다. 하지만 어찌 힘들지 않은 여정이 있겠는가,,,

 

 

 

 

 

녹초가 된 75세 어머님을 모시고 점심을 사드리기 위해 들른 곳은 계룡사와 멀지 않은 곳에 시청 부근 홍여사네밥상이라는 음식점이다. 이 식당에서 어머니 입맛에 맞을 만한 메뉴인 닭곰탕을 대접하고 난 국수주먹밥을 먹었다. 

이로써 계룡산 등산 후기를 마칩니다^^

 

 

 

 

■국수, 닭곰탕으로 유명한 홍여사네 밥상

https://youtube.com/shorts/PBMS71rtH2Q?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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