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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32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 해운대 전통시장

by 호재 리뷰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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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중순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했는데 아직 추위가 물러나지 않아 따뜻한 느낌이 없고 모래 백사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 황량하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혹 보이는 수준이다.

 

 

 

https://youtube.com/shorts/sPCkryCEbsc?si=WWzMroWdvtCWThGV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 광장에도 한적한 편이다.  바람도 많이 불어 차갑고 파도 또한 거세서 그런지 갈매기들도 날기 보다는 모래 백사장에 떼지어 앉아서 쉬고 있다.

 

 

 

 

 

할리스 커피숍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광장과 먼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뷰 맛집이다. 작년 여름 2달 동안 달맞이 원룸에 거주하며 해운대에서 거의 살다시피 놀았는데 그때 바닷가 가기 전에 커피 한잔 마시고 수영하러 가곤 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광안대교 야경을 볼 수 있는 광안리가 핫하다고 한다. 해질 무렵의 석양 뷰 뿐만 아니라 해 진 후 불꽃 선상 축제 등 많이 이벤트가 있어서 술이나 음료를 마시며 야경에 흠뻑 취할 듯 싶기도 하다.  

 

 

 

https://youtube.com/shorts/3C5Z866N2k4?feature=share

 

 

 

그래도 7~ 8월 여름 성수기에 초등생 아이와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부산에서 이보다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은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해운대 만큼 바다가 깨끗하고 모래사장이 고운 곳은 없다는게 개인적 생각이기 때문이다. 

 

 

https://youtube.com/shorts/bFpfW3dCgkM?feature=share

 

 

 

1980년대 어린이들에겐 전국의 어느 해수욕장이든 바다로 놀러가는게 쉬운게 아니었다. 당시 내 기억엔 아버지 친구들과 아저씨 아이들 한탄강 놀러가거나 가족끼리 계곡이나 강에 놀러가는 수준이었다.

 

 

https://youtube.com/shorts/tpG6VMftE9k?feature=share

 

 

 

2024년 7월과 8월 두달간 달맞이 원룸 잡아놓고 수영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거의 매일 같이 해운대 해변을 찾았다.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은게 제일 보람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

 

 

2024.08.03. 상국이네 떡볶이

 

 

https://youtube.com/shorts/-ruMTBOrsCw?feature=share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상국이네 떡볶이에서 부산어묵에 떡볶이를 맛있게 먹고, 마산이모집에서 된장찌개에 생선구이를 정말 맛나게 먹었다. 두곳 모두 해운대 전통시장 가면 꼭 들리게 되는, 가성비 최고 로컬 맛집!    

 

 

https://youtube.com/shorts/mGeaKGfzDPk?feature=share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배를 채웠다면 해질 무렵 해운대 해변을 거닐며 소화시키는 것도 좋을 듯 싶어 다시 바닷가로 향했다. 오후 4시30분쯤 해수욕 가능한 시간이 끝났다고 안전요원들이 물속에서 나오라고 호루라기를 불며 통제한다.

 

  

 

 

 

아침 10시 해수욕장 개장시간부터 오후2시까지 수영하며 놀았음에도 해질녁 안전요원의 호루라기 경고를 받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물에 다리를 담그려고 텀벙거리며 혼자서 신나게 논다. 정말이지 에너자이저~ ^o^

 

 

 

 

석양이 지고 어둑해질 무렵 우린 해운대 전통시장 표지판에서 달맞이 원룸가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다 호떡집 앞에 줄이 길게 서고 번호표 부여후 완성되면 받아가는 듯 싶었다. 심지어 외국인도 웨이팅 줄에 합류하기도 이곳은 '해운대 명품 호떡' 집이다.

 

 

2024.08.03. 해운대 전통시장 명품호떡 줄서기

 

 

 

꿀호떡은 2천원, 씨앗호떡은 2,500원인데 우린 마을버스 오기전에  종류별로 포장 주문해서 비닐봉지에 싸주셔서 달맞이 원룸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은게 추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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