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2 56 (단양)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구인사 구인사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번지에 위치하며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상시 개방되어 있고 입장료는 무료이나 주차시 승용차 3,000원, 경차 1,5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소백산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은 이맘때 철쭉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면서 연분홍 물결을 이루기에 등산객이 자주 찾는 코스인데,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그 연화봉의 장엄한 자연풍광과 잘 어우러진 구인사는 방문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주차장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 구인사 대법당까지 들어가려면 상당히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계속 걷다 보면 국내 최대 규모의 5층 대법당인 설법보전이 나오는데 현대적인 공법과 전통 양식이 어우러져 장엄함을 더한다. 구인사는 삼간초.. 2025. 6. 7. 20. (제천) 감로꿀 및 다식, 강냉이죽 <KBS 팔도밥상> 오늘 오전 KBS1 팔도밥상 프로그램에서 '충청북도 제천시'의 감로꿀이 소개되었는데, 마을분들이 감로꿀을 얻기 위해 겨울 동안 꿀벌들을 실내나 비닐하우스에서 벌통을 관리하는 모습이 나왔다. 기원전 4세기 도덕경에서 천지가 만나서 감로를 내린다고 기록되어 있고, 조선 숙종 때 실록은 감로꿀 한섬이 미곡 50석의 값이라는 역사서를 보니 궁금점이 더해졌다. TV에 나온 꿀통만 보아서는 일반적인 벌꿀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길래 대체 '감로꿀'은 무엇일까 궁금해 검색했다. 감로꿀이란 꽃에서 채취한 일반 꿀과 달리 자연에서 전나무, 오크나무 등의 진액이나 곤충의 수액 등을 먹고 만든 꿀이기에 예부터 귀하게 여긴 하늘에서 내린 이슬이라 명명된 것이라 한다. 감로꿀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2025. 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