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금정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1-185번지에 위치하며 자차로 올 경우 동명항 활어직판장 주차장에 승용차를 대면 30분 1,000원이고 초과시 10분당 300원이 추가된다. 단, 속초 등대 아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가 무료이다.
영금정은 동명항 속초등대 아래 바닷가에 위치한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 있는 곳으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강점기 속초항 건설로 인해 원래의 지형이 파괴되었으나 1998년 주민들의 성금으로 바위 위에 정자가 세워졌다고 한다.
영금정에는 언덕 위에 있는 정자전망대와 동명해교 끝 바다 위에 있는 해돋이 전망대가 있는데, 이 중 해돋이 정자는 새벽에 해뜨기 전의 일출 명소로 유명하고 밤엔 정자에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영금정은 입장료가 없고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마련되어 있어 노약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동해 풍광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께서 종종 찾는 경승지이기도 하다.
영금정 해돋이정자가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보도교 등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가 있으니, 영금정 정자전망대 만을 본 후에 동명방파제로 가서 속초항북방파제등대(사진 속 빨간등대)까지 구경하고 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싶어요~
영금정과 속초 북방파제 등대를 모두 구경한 후에 동명항 인근에 위치한 영금정 횟집의 야외 테라스에서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하는 낭만적 분위기 하에 활어회 세트에 소주를 아버님과 마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 가족은 속초 영금정 외에도 양양 낙산사를 함께 보러 1박2일 코스로 여행와서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에 묵었는데 리조트 내 호수공원에서 보트체험을 즐겁게 했던 행복한 추억이 있다. 리조트 시설 자체는 좀 낡은 편이지만 워터 파크 시설이 좋고 설악산 설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https://youtube.com/shorts/6OcC7SJRn54?si=mwBdGijXgpDbj-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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