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 44 (남양주) 봉선사 연꽃 연못, 성모 마리아풍 관세음보살 봉선사는 고려 광종때 승려 탄문이 운악산 자락에 운악사로 창건한 후 조선 예종때 봉선사로 개명한 조계종 사찰로서,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번지에 위치하며, 다른 절과 달리 대웅전이란 표현 대신 큰법당이라 씌여진 현판이 걸려 있다. 운악산에는 조선 예종때 이장한 세조의 묘인 광릉이 있는데, 봉선사의 奉先은 선왕을 받든다는 의미로 운악사에서 봉선사로 이름이 바꾼 후 예종이 친필 현판을 내렸다고 하사했다고 한다. 즉, 봉선사는 세조의 능침 사찰이다. 봉선사는 임진왜란, 병자호란때 소실되었다가 복구되었으나 6.25 전쟁때 또다시 모두 불타서 건물들이 현대에 복원한 것이다. 봉선사 입구의 관세음보살 석상은 카톨릭 신자가 조각해서 그런지 성모 마리아 분위기가 풍기며, 지그시 미소 짓는 인.. 2025. 5. 13. 43 (강화) 전등사 / 동막해변 갯벌체험 전등사는 기원전 4세기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진종사 창건후 고려 충렬왕때 전등사로 개명했다고 하고,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번지에 위치하며 입장료 대신 주차비 3000원 있으며, 강화산성, 정족산사고, 고려궁지 등과 연계해 역사 탐방하는 것도 좋다. 전등사에서 '傳燈'의 의미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전등사에는 조선 선조~광해군때 화재로 소실된 후 중건되었으며, 대웅전과 약사전 및 철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전등사에는 수령 500년 이상의 은행나무가 암,수 두 그루 있는데, 한 나무는 노승나무 및 다른 한 나무는 동승나무로 불린다. 그런데 전등사 은행나무는 조선 철종때 은행 열매를 과도하게 바치라 하자 백련사에서 모셔온 추송스님의 3일 기도 후 꽃은 .. 2025. 5. 12. 42 (속초) 영금정 및 동명방파제 빨간등대 영금정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1-185번지에 위치하며 자차로 올 경우 동명항 활어직판장 주차장에 승용차를 대면 30분 1,000원이고 초과시 10분당 300원이 추가된다. 단, 속초 등대 아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가 무료이다. 영금정은 동명항 속초등대 아래 바닷가에 위치한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 있는 곳으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강점기 속초항 건설로 인해 원래의 지형이 파괴되었으나 1998년 주민들의 성금으로 바위 위에 정자가 세워졌다고 한다. 영금정에는 언덕 위에 있는 정자전망대와 동명해교 끝 바다 위에 있는 해돋이 전망대가 있는데, 이 중 해돋이 정자는 새벽에 해뜨기 전의 일출 명소로 유명하고 밤.. 2025. 5. 11. 41 (양양) 낙산사 의상대, 홍련암, 해수관음상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671년 창건한 사찰로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 3대 관음 성지로 꼽히고,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7-1번지에 위치한 명승지이자 관광명소이다.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낙산사에는 해안 절벽 위에 지은 정자인 의상대, 바다를 굽어보는 암자인 홍련암, 칠층석탑, 16미터 높이의 해수관음상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의상대는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천혜의 풍광 속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비는 일출 명소이다. 특히, 천년고찰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은 웅장하면서 자비로운 표정을 하고 있어 꼭 들려 관세음보살께 기도드리면 소원이 이루어 질 것 같은 기도처이기도 하다. 낙산사 입구에는 차 마시는 건물 뒷편에 비석을 받치고 있는 이수(어룡).. 2025. 5. 10. 이전 1 2 3 4 5 ··· 12 다음 반응형